양평 제2신속대응사단-새이레 기독학교, 행복한 부대 만들기 ‘맞손’

장병 및 군인 가족 교육지원 MOU 체결

13일 신속사단 송호림실에서 임태호 사단장과 송미경 학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속사단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새이레 기독학교가 다양한 종교행사 교류뿐만 아니라 장병 인성교육 및 군인 가족 교육 등을 통해 사단 장병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데 상호공감했다.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13일 새이레 기독학교와 장병 및 군인가족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평군에 위치한 새이레 기독학교는 지난 1997년 새이레 유아학교로 설립, 2005년 국제 기독교 교육 인증 교육기관 선정 및 ACSI 국제학교 회원자격을 취득해, 2022년 경기도 교육청에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 유아부터 고등학교 2학년 과정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행복한 군인이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가치 아래 장병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단은 △장병 대상 공연(뮤지컬 등) 등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받고 △장병 인성교육 및 군인 가족 자녀교육 시(자녀교육 방법, 인성교육 등) 강사를 지원 받는다. 또 주기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새이레 기독학교 인원을 초청하는 등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김건우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인사참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단 장병과 군인 가족들에게 인성교육과 교육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져, 부대 및 가정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