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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서울 남산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23학년도부터 시작한 Intercultural Arts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Intercultural Arts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문화적 환경에서의 예술적 탐구와 표현을 가능하게 하며 국제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예대는 이번 대담과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은 로버트 윌슨이 지향하는 창의적인 과정과 다문화 간의 이해를 직접 경험하고 그의 독창적인 예술적 비전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인식할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립극단 청년단원들과 서울예대의 연기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연기 워크숍은 새로운 영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 대담과 워크숍 참관을 개방해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로버트 윌슨과의 협업이 Intercultural Arts 프로그램의 주된 목표인 글로벌 예술가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예술가 로버트 윌슨은 비주얼 아트와 연극의 경계를 허물며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해온 미국의 실험 연극 연출가이자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