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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생존수영 교육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림픽기념관 수영장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수중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이 이뤄진 안산 올림픽기념관 수영장은 2023년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을 취득했으며 교육은 관련 자격을 취득한 공사 소속 직원이 맡았다.
공사는 앞서 올 6월 한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쳐 8~10세 장애아동 5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안산시수영연맹 소속 전문지도자이자 전 국가대표 수영팀 코치인 하영일 코치를 초청해 재능기부 수영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수영교실은 안산시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안산시수영연맹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올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임하석 안산도시공사 체육처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구현과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