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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구민이 40만 구민 돕는다”…‘중랑동행사랑넷’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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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1. 19. 17:00

기부·관계망형성·재능나눔·건강·교육 등 5대 분야
온오프라인 플랫폼·복지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플랫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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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이 19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중랑동행사랑넷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맞춤형 복지 브랜드 '중랑 동행 사랑넷'을 선포했다.

구는 19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중랑동행사랑넷 선포식'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 맞춤형 복지의 시작을 알렸다.

중랑동행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고자 기획된 구의 맞춤형 복지 브랜드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1인가구 증가 등 급격하게 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제도적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소통과 만남의 장 오프라인 플랫폼 운영 △복지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플랫폼 운영 등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돕고 싶은 구민과 도움이 필요한 구민이 기부,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 교육 등 5대 분야 중 참여하고 싶은 사업을 선택하면 각 사업 담당자가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의 정보를 확인해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구민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과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플랫폼 '중랑 동행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동행사랑넷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사회 복지의 새로운 시도"라며 "중랑동행사랑넷을 통해 더 많은 구민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구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복지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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