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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운영하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국무총리 소속의 정부지원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황청이 공식 승인하고 선포한 순례지인 서울 순례길과 해미국제성지 관련 시설의 신축과 정비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 2014 년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전 세계의 수많은 청년들도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청년들의 순례와 친교를 위한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에 의해 1986년 3 월 23일 로마에서 제1차 세계청년대회가 개최된 이래 2∼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린다. 2027년에는 동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