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전구간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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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날 첫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기후동행카드의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확장에 따라 고양시 3개 노선(26개 역사), 과천시 1개 노선(5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두 이용가능하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선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이용가능하다.
또 이용범위가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혜택 할인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번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와 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장 교통실장은 "김포, 남양주, 구리에 이어 이번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와 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