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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경새재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과 관련, 해당사업부지 일부를 소유한 대성산업이 문경시에 과도한 부지 사용료를 요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아시아투데이 8월 29일 보도)
시민단체 회원들은 대성산업 본사 앞에서 주흘산 케이블카사업에 대한 대성산업측의 과도한 요구를 철회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대성산업이 소유한 임야 3800여 평에 대한 사용료를 매출액의 8%를 30년간 요구하고 있어 문경시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방소멸을 우려하는 문경시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시민단체는 "대성산업이 문경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재조정 협의에 적극 동참하라"며 "문경시민들의 희생으로 성장한 대성산업의 요구는 상식 밖의 요구이고 문경지역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대성산업이 묵살한다면 강도를 높여 전국으로 연대해 서명운동과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