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외 권역본부장회의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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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는 현재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15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서 1967년 현대차 창사 이래 최초의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돼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무뇨스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갖춘 고품질의 차량을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제공할 때 계속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을 귀빈으로 대우하며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과 배경·업무 방식·우선순위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며 "영어를 못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데이터와 퍼포먼스를 통해 소통할 수 있고 통역사·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뇨스 사장은 이날 열리는 해외 권역본부장회의에 참석해 권역별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현대차그룹은 상·하반기 한 차례씩 미주·유럽·인도 등 해외 권역 본부장들이 국내에 모여서 회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