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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11일·13일 尹 탄핵심판”…신원식·조성현 증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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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기자

승인 : 2025. 02. 07. 15:02

헌재,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쌍방 증인 채택"…11일 신문
13일엔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 직권으로 증인 채택
경찰 경계 근무 중인 헌법재판소
경찰 경계 근무 중인 헌법재판소/연합뉴스
헌법재판소(헌재)가 오는 11일과 13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심리를 이어간다. 11일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증언대에 설 예정이며 13일엔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의 신문이 예정돼 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주 4일 간은 변론, 나머지 하루는 재판관 평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관련 국회-대통령 권한쟁의심판이 열리고 11일과 13일 오전 10시에는 대통령 탄핵심판이, 12일에는 감사원장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1일 오후 2시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는 신 실장을 쌍방 증인으로 채택했으며 조 단장을 재판부 직권으로 증인 채택해 오는 13일 오후 5시를 신문기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천 공보관은 변론기일 추가 논의나 8차 변론에서의 종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법사위에 회부된 데에 대한 헌재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천 공보관은 "별도의 입장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11일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등의 증인신문도 예정돼 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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