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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이날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한 1명을 비롯해 치안감 6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박현수 경찰국장이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로 자리를 옮긴다.
박현수 직무대리는 대전 출신으로 경찰대 10기다. 1994년 경위로 임용돼 서울청 홍보기획계장·홍보운영계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파견 근무를 거쳐 행안부 경찰국장에 임명됐다.
박 직무대리는 윤석열 정부에서만 세 차례 승진했다. 행안부 경찰국장으로는 지난해 6월 이동했다.
지난 5일 치안감에 승진 내정된 3명을 포함해 치안감 6명에 대한 보직 인사도 단행됐다.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파견 근무 중인 남제현 치안감(승진)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으로, 국무조정실에 파견된 박종섭 치안감(승진)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으로 보임됐다.
최현석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은 중앙경찰학교장으로,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전북경찰청장으로 이동한다. 또 오부명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은 경북경찰청장으로, 조정래 경찰청 치안정보심의관(승진)은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으로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