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수처, 국방정보본부장 사무실 압수수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1010011321

글자크기

닫기

박세영 기자

승인 : 2025. 02. 21. 10:04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주거지 등 압색
20231103_obYBEj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는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계엄 사건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본부장은 정보사 요원들에게 선관위 점거와 관련자 체포를 지시하는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문상호 전 사령관의 직속상관으로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문 전 사령관을 만나 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공조수사본부는 지난달 23일 원 본부장을 한 차례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압수물 분석 뒤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공수처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내란 혐의 사건을 경찰과 검찰로 재이첩한 뒤 나머지 군경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