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장] 전광훈 “광화문 메아리 미국에 퍼져…3·1절 역사 일어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2010011637

글자크기

닫기

특별취재팀

승인 : 2025. 02. 22. 15:49

KakaoTalk_20250222_162911449_02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광화문 국민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제공=대국본
"3.1절에 (애국 시민) 1000만명이 광화문에 모이면 4.19혁명과 같은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2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광화문 국민대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킨 이유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목사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윤 대통령이 복귀할 수 있도록 미국이 함께 나서야 한다' 등의 연설이 있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미국과의 네트워크 형성과 광화문 애국운동의 위력"이라며 "7년 동안 (광화문에서) 애국 활동을 한 부분이 드디어 전 세계를 향해 선포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하루빨리 자유의 몸을 얻어야 한다"며 "이런 운동을 안했으면 이미 벌써 대한민국은 북한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은혜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주물렀다면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북한의 연방제로 넘어가 버렸을 것"이라며 "3.1절 날 우리가 1000만명이 광화문 모이면 4·19 혁명과 같은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미 이 같은 현상은 대학가 저변에 퍼지고 있다"며 "서울대·고려대·경북대학교가 탄핵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전국 총 학생회가 다 동원돼서 3월 1일에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약 4만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집회 참가자가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차량 이동을 통제했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40여명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를 안내해 교통 소통을 관리할 방침이다.
특별취재팀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