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노랗게 수 놓은 수선화와 함께 인생삿

기사승인 2024. 04. 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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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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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 수선화 축제가 지난 7일까지 열린 가운데 이곳 섬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한가로운 축제장을 둘러보며 인생삿을 찍기 위해 연신 휴대폰 카메라를 눌러 사진을 찍고 있다.

신안군 선도는 목포에서 북서쪽으로 51km 지점에 있다. 남북 14㎞, 폭 2㎞인 작은 섬이다. 매미를 닮았다고 해서 매미 선蟬자가 섬 이름에 붙었다. 연륙도로 하루가 다르게 뭍과 연결되고 있는 신안이지만 이 섬에 가려면 배를 타야 한다.

이곳 섬은 한복순 할머니가 10년 전부터 첫 수선화 구근을 들여와 심기 시작했고 동네 사람들도 '수선화 할머니'를 따라 꽃을 심기 시작했다.

할머니가 소일삼아 가꾼 수선화 밭에 2019년 3월 주민들과 신안군이 앞장서 버려진 황무지와 농지를 개간해 축구장 16개 크기 12.3㏊에 달하는 국내 최대 수선화 단지를 만들었다.선도는 169세대 287명이 사는 작은 섬이다. /이명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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