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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태 향군 회장, 美 텍사스주 하원의원 만나 “한국전 참전비 동해 병기” 강조

신상태 향군 회장, 美 텍사스주 하원의원 만나 “한국전 참전비 동해 병기” 강조

기사승인 2024. 07. 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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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태 향군 회장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해 제이시 제이톤 텍사스주 하원의원을 만나 미국 내 한국전 참전비의 일본해 표기에 대해 동해 병기를 강조했다. /향군
미국지회 순방을 위해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한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이 제이시 제이톤(Jacey Jatton) 미 텍사스주 하원의원을 만나 미국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 중 10곳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회장은 제이톤 의원에게 "우리 민족이 2000년 넘게 사용해온 동해로 표기하거나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이톤 의원은 신 회장의 제안에 충분히 공감하며 다른 주 의원들과 함께 미국 내 참전비 오류를 수정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텍사스주와 인접한 루이지애나주 파인빌 한국전 참전비의 일본해 표기를 수정하기 위해 루이지애나주 의원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조지아주 잔스크릭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참배하는 자리에서도 일본해 표기는 식민지 시절 강요된 잘못된 표기라고 말하고 동해 또는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표기 되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5월 하와이 태평양 국립묘지 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을 보고 샘 콩 하와이주 하원의원에게 동해와 일본해 병기 요청을 했으며 관련 법안을 연방의회에 제출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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