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개통 3개월 창원 원이대로 S-BRT 효과성 평가

기사승인 2024. 07. 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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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사항·BRT 확대 방안 의견수렴
★2024년 3분기 교통건설국 정례브리핑(교통건설국) (3)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중앙)이 개통 3개월이 지난 원이대로 S-BRT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임시개통 3개월이 지난 원이대로 S-BRT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이대로 S-BRT는 지난 5월 15일 임시개통 이후 3개월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위해 추진한 첫 번째 사업인 만큼 그 효과를 명확하게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중교통 정책 방향성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교통상황과 대중교통 이용 변화 등 운영 효과를 평가하고 10월 '원이대로 S-BRT 시행 효과와 창원시 대중교통 미래비전'이란 주제로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원이대로 S-BRT 공사 전에 실시한 사전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개통 전·후 △통행시간(일반차량 및 시내버스) △교통량 △버스 이용객 수 △시내버스 정시성 변화를 비교하고 △BRT 전용차로와 정류장 이용실태(동시 도착 대수, 정류장 혼잡도, 추월차로 이용률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개최된다. 시민을 비롯해 시의원, 교통전문가, 언론관계자가 참여해 원이대로 S-BRT 시행의 운영효과 평가와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BRT 확대 및 도시철도(트램) 도입 등 앞으로의 창원시 대중교통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효과성 평가 결과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원이대로 S-BRT 이용자의 체감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며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은 시대적 과제인 만큼 시민참여를 확대해 정책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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