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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용객 1위 경남, 추석 연휴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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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4. 09. 02. 11:00

경남도, 낚시어선 안전점검 실시
안전관리(2)
경남도 관계자들이 추석 연휴기간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낚시 어선에 대한 안전검점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는 낚시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기간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낚시어선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내 낚시어선 114척을 대상으로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도, 시군, 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낚시어선 안전설비(구명조끼, 구명부환, 통신기기,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 구비 여부 및 상태 △낚시어선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낚시어선 검사 여부 등 어선관리 상황 △어선원의 음주여부 확인 △금지체장 및 금어기 준수여부 확인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하고, 음주운항 등 중대과실 발견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전국 낚시어선은 4293척이며 그중 경남은 1145척(26%)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낚시어선 승선 인원은 전국 490만여명이 탑승한 가운데 경남은 141만여명이 탑승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송진영 도 수산정책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낚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낚시어선업자와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낚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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