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읍 국유지 5.4ha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기사승인 2024. 09. 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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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년 54억원 투입 도시숲 조성
1-2 사진(영양군, 기후대응 도시숲선정)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는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영양군
경북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내에 있는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 5.4ha가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에 선정됐다

18일 영양군에 따르면 국유지 5.4ha는 지목은 농지(전·답)이지만 경작이 어려운 사실상 임야화 되어 지역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군은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협조를 통해 해당 부지 중 정비가 필요한 5.4ha에 도시숲과 밀원숲을 조성하는 경관림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을 신청해 최종 확정됐다.

이 사업은 2025~2026년 2년간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자해 시가지 주변 환경개선과 밀원수를 조림하는 사업으로 도심 경관 개선과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며 향후 영양군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영양군 읍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산책로,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편의와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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