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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자녀 가족, 키움 vs 한화 시즌 마지막 경기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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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9. 24. 10:41

서울 마이 소울 데이 개최
시민 400명 무료 초청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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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서울시-키움히어로즈 '서울 마이 소울 데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 연고 구단인 키움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24일 오후, 다자녀 가족이라면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날 연고 구단인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2024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다자녀 가족의 스포츠 경기 관람 지원을 위한 '서울 마이 소울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함께 서울시민의 날(10월 28일)을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 경기 할인, 무료 초청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는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다자녀 가족을 위해 유아 동반 가족석 운영,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 등 다양한 스포츠 관람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는 공공시설과 문화·스포츠 행사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이 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전용 입구로 입장하는 제도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함께 고척돔을 찾으면 야구장 내 두 곳의 전용 게이트(내야-C게이트, 외야-G게이트)를 통해 즉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시 거주 다자녀 가족 400명을 무료 초청하고 경기 관람을 위해 구장을 찾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퀴즈 이벤트, 포토부스 운영, 그라운드 체험 행사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작년부터 서울시민들의 스포츠 관람 문화 확대를 위해 연고구단들과 협업해 스포츠 소외계층 무료 초청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며 "올해는 다자녀 가족이 편안하고 즐겁게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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