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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중앙신시장 소·소·문 가을축제 오는 3~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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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10. 01. 13:55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먹거리 선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오는 6일까지 개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시에서 열리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외국 공연단과 관광객이 어울려 흥겨운 축제를 즐기고 있다./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오는 3~5일 중앙시장길 일원(안동민속한우~푸른약국)에서 '중앙신시장 소·소·문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소·소·문은 소고기·소주·문어를 뜻하는 말로 안동 전통주와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개최했고 올해 2년 차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퓨전 국악을 비롯한 초청 가수 공연, 신시장 라디오, 경매, 즉석 노래자랑, 경품 추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5시부터 중앙신시장 내의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육회, 주류, 문어,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 포차가 운영되고 디스코, 트로트,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초청 가수 공연도 있어 중앙신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움과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신시장 내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순금, 안동 한우, 안동소주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행사가 함께 열려 중앙신시장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원도심과 탈춤공원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6일까지 열리고 있어 국내·외 탈춤 공연과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상동 시 지역경제과장은 "중앙시장길 일부 구간 통제에 대한 협조와 양해를 구하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방문과 함께 안동의 전통시장에서 먹고 즐기는 다양한 면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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