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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현장 방문으로 애로사항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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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10. 03. 11:38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애로사항 청취
지역선도기업의 기술 및 사업 소개, 그린바이오 산업 지원책 등 주요 애로사항 논의
사진자료
지난 2일 연천군에 소재한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인 우리기술을 방문한 임문영 경과원 상임이사가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역 선도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 2일 경기북부 연천군에 소재한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우리기술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일환으로 연천군 그린바이오 산업 및 기업 육성과 관련해 지역 내 중소 선도기업 정책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다.

정담회에는 임문영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와 연천군 경제교통과장, 기업지원팀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기술은 연천BIX산단에 위치한 기업으로 정밀환경제어가 가능한 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해 식물기반 그린바이오 소재를 개발 및 생산·공급하고 있다.

주종문 우리기술 대표는 "식품산업 범주의 모호하고 광범위해 따라 지원사업 신청과 선정에 제약이 있으며 해당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경과원은 △식품산업 특화 지원사업 신설 및 선정 기준 개선 △그린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도입 △R&D 자금 지원 확대 및 기술개발 컨설팅 제공 △식품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임문영 경과원 상임이사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그린바이오 현황 및 식품산업 선도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기북부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경기도 소재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과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운영하는 협력체계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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