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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경로당 30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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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0. 13. 14:49

어르신 대상 이론·실습 교육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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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경로당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로당 30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확대 설치하고,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한다고 13일 밝혔다.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대표적 응급 장치지만, 경로당은 의무설치 장소가 아니어서 보급률이 낮았다.

이에 구는 다음 달까지 경로당 30곳(목동 9곳·신월동 5곳·신정동 16곳)에 AED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응급상황에 놓인 어르신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용 방법 교육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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