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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北 추가 도발행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

향군 “北 추가 도발행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

기사승인 2024. 10. 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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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16일 북한의 연이은 도발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향군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군사분계선 북측 구간 일부를 폭파시킨 행태에 분노한다"며 "북한은 지난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고, 올해 5월부터 '쓰레기 풍선' 도발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했다.

향군은 또 "북한은 지난 2020년 6월에도 탈북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한 적이 있다"며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의 영구분단을 획책하는 행위이며,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저버리는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향군은 추가적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평화 통일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향군은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를 저해하고 남북 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추가적인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며 "군은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고, 국민 모두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규탄하고, 국가안보가 흔들리지 않도록 총력안보태세를 갖춰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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