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 라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2골), 라민 야말, 하피냐의 연속골로 라이벌 마드리드를 4-0으로 침몰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합류한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생애 첫 엘 클라시코에 나섰지만 부진한 경기력 속에 체면을 구겼다. 음파페는 슈팅을 6개, 유효슈팅도 4개를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이냐키 페냐에 막히며 첫 엘 클라시코 득점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음바페는 최근 부상과 부진, 구설수 등에 시달리며 이름값을 못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17세 신성 라민 야말이 하피냐의 도움을 받아 3번째 골을 뽑아냈고, 후반 39분 하피냐가 다시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을 흔들면서 4-0 대승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에서 58%-42%, 슈팅에서 15-11, 유효슈팅에서도 8-5로 앞서며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으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를 당하며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가 6으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