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尹 탄핵 종북좌파 못막으면 국가 나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3010000766

글자크기

닫기

특별취재팀

승인 : 2024. 11. 03. 19:15

윤석열 탄핵집회 대항 맞불 '이재명 구속' 집회 9일 개최
"촛불난동, 국민혁명으로 막아내겠다"
2024110201010000746
2일 낮 12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진행된 '자유통일을 위한 보수·조작선거 수사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순국결사대원들이 '이재명을 감방으로!'라고 적힌 깃발을 흔들고 있다. 이날 집회는 서울역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날에 대한 대항 집회 형식으로 열렸다. /특별취재팀
"대한민국이 지금 백척간두에 서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종북좌파' 세력을 막지 못하면 이 나라는 벼랑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상임대표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개최한 '자유통일을 위한 부정·조작선거 수사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종북좌파' 세력 척결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는 15일과 25일 예정된 1심 선고가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촉구 집회 개최를 예고했다.

3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에 따르면 보수안보단체들은 오늘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세종로 일원까지 1000만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 2일 서울역 일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을 개최한 민주당의 윤 대통령 탄핵 운동에 대항해 보수세력의 집결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은 지난 2일 서울 광화문에서 가진 '자유통일을 위한 부정·조작선거 수사촉구 범국민대회'에서 "촛불 난동은 국민혁명으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열 상임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 8년 전 수법 그대로"라며 "명태균을 제2의 최순실화해서 대통령을 허수아비처럼 만들고 조작해서 지지율 10%대까지 낮췄다. 민주당이 지원사격하고 촛불이 행동하는 이 사태에 대한민국이 벼랑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연단에 선 안보단체 관계자들은 좌파가 만들어 낸 '탄핵판'을 끝장내겠다는 각오로 "문화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은 "이 대표의 공식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혐의 재판 1심 선고기일이 '백병전이 일어나는 날'"이라며 "오는 15일과 25일 종북좌파를 압도할 수 있는 백병전에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낸 선거무효소송의 판결 기한을 앞두고 "오는 7일로 다가온 선거무효소송 기한 내 대법원이 선고를 내리지 않는다면 대법관들도 공범이거나 은폐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부방대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180일 판결 기한이 다가왔음에도 현재 당해 소송의 주심 대법관들은 개정조차 하지 않고 모르쇠로 깔아뭉개기하고 있다"며 "선거무효소송을 무시하는 대법원과 대법관들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별취재팀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