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식도시 서울로 놀러 오세요”

8~14일 노들섬 등 곳곳서 진행
서울미식마켓·어워즈·워크숍 등 운영

2024 서울미식주간 포스터. /서울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미식주간'이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8~14일 일주일간 노들섬과 서울 전역에서 서울미식주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 여행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전국 각지의 식문화가 모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만의 음식문화를 심도있게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먼저 행사 첫날인 8일에는 경도시장(청년몰)에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재료 구매부터 김치 담그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날 오세훈 시장도 참여해 우리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9일과 10일에는 노들섬에서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가 열린다. 100여개의 팀이 참여해 매력적인 서울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전국 각지의 맛을 배워보는 워크숍까지 운영한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11월 8일(금)부터 11월 14일(목)까지 일주일간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와 미식업계, 국내와 미디어가 참여하는 서울미식어워즈도 진행한다.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최고 셰프와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전통시장에서 함께 장을 보고 요리해보는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와 미식 전문가와 함께 성수, 서촌 등 지역 곳곳의 미식을 여행하는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도 마련됐다. 또 미식주간 기간에는 '서울 레스토랑의 특별한 초대'라는 주제로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백화점, 경동시장 등 120곳에 참여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전국 각지의 맛이 모여있고 노포부터 파인다이닝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잇는 글로벌 미식관광도시"라며 "미식전문가, 레스토랑, 전통시장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차여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