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 문 열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3010006446

글자크기

닫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1. 13. 10:50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 문 열었다
충남내포신도시
민선8기 힘쎈충남이 협약 체결 6개월만에 KAIST가 모빌리티연구소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KAIST는 13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실험 공간과 미래 유니콘기업·투자운용사 사무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설치했다.

운영 인력은 연구교수 등 7명이 상주하며, 내년부터는 11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KAIST 모빌리티,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신소재공학 분야 24명이 협업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첨단 모빌리티 선도 기술 연구, 기술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투자운영사·협력 기관 유치, 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목표는 △융합 교과 과정을 통한 시스템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창업 및 초기 기업 유치·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 협력 프로젝트형 교육·연구 기술 사업화 연동 체계 구축으로 잡았다.

KAIST의 모빌리티 관련 핵심 선도 기술을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내 산업계에 이식, 신기술 유입→창업→기술 개발 및 투자 유치 등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 내에는 전기차 제조, 자율주행 통신 네트워크 등 미래 유니콘 및 기술창업 기업 11개 사가 올해 말까지 입주 예정으로, 미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세계 최고 대학 KAIST가 충남 내포에 모빌리티연구소를 개소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땅과 하늘, 바닷길을 열어 줄 3개의 산업화 허브를 구축하고, 기술 연구와 혁신 창업의 산실이 될 연구 거점 2곳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