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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미 전북도의원 “전북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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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14. 13:26

호봉제 타 시도 수준 맞추기 위한 예산 편성 및 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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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 오은미 의원.
전북지역 아동들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의 목소리가 1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 오은미 의원(순창·진보당)은 지난 13일 복지여성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자치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중장기적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전국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로 인해 종사자들이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센터 종사자들은 현재 서울과 인천 등 타 광역시도에서는 31호봉까지 적용되고 있으나, 전북자치도는 여전히 10호봉 상한제에 묶여 있을 뿐 아니라, 현재 10호봉조차도 100% 지급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그는 "(호봉상한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타 시도를 기준으로 중간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예산 편성 필요는 물론, 이를 위한 중장기적인 처우개선 로드맵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중장기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에는 여러 가지 논의가 필요하며, 앞으로 재정당국과 시군과 협의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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