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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군민과 다문화가정의 화합·소통의 시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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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1. 17. 14:14

제19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 개최
축제
지난 16일 모양성 특설무대에 열린 '제19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에서 6명의 다문화자녀와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오른쪽 첫번째부터),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심덕섭 고창군수, 경우스님, 내빈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엄마나라 언어로 개회선언을 하고 축제장에 오신 분들이 함께 참여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군에서 다문화가족과 군민과의 소통의 장이 열렸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과 고창군민의 화합의 장인 '제19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를 지난 16일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열었다.

행사장에선 5개국 세계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됐다. 또 외국인주민 한국어 골든벨, 다양한 문화 존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모국의 전통춤, 다문화가족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돼 군민들과 다문화 가족간의 벽을 허무는 시간으로 충분했다.

유공자 표창에는 석정웰파크병원 원대연 이사장, 다문화가족협의회 류동근씨가 고창군수 표창을, 결혼이민자 임명희, 검정고시강사 김미아씨가 고창군의회 의장 표창을, 고창군가족센터 이문희, 황현희씨가 법인대표이사 표창의 영애를 안았다.

정혜숙 센터장은 "고창 세계문화 어울림축제가 고창의 다양한 가족들이 화합하며 어울릴 수 있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고창군가족센터가 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고창군가족센터를 통하여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다문화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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