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용인시, 겨울철 폭설 대비 특수구조 건축물 사업장 24곳 점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4010011702

글자크기

닫기

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1. 24. 11:02

특수구조(PEB, 공업화박판강 구조)로 지어진 창고나 공장 등
동절기
용인시 관계자들이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폭설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막기 위해 특수구조 건축물 을 다음 달 20일까지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많은 눈이 쌓였을 때 과하중으로 구조 변형 위험이 큰 특수구조(PEB, 공업화박판강 구조)로 지어진 창고나 공장 등 24곳을 대상으로 보와 기둥의 기울어짐, 비틀림 정도 등을 확인한다.

공업화박판강 구조는 부하가 큰 부분과 작은 부분에 구조 부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공법인데, 이론적으론 오점이 없지만 부정확하게 시공하거나 관리에 소홀하면 하중이 증가해 안전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건축과 관계자는 "올겨울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특수구조 건축물 24곳을현장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건축공사장 82곳을 대상으로 폭설이나 화재 대비 안전시설 준비 여부와 임시 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