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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풍요로움과 결실 상징’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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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4. 11. 24. 11:47

야간 경관 개선으로 색다른 볼거리 제공
사업비 35억여원 투입
유등교
유등교에 설치된 '감'상징물
유등교 야경
감과 복숭아를 통해 청도군의 열정과 땀으로 피어나는 눈부신 '결실'을 표현한 유등교에 설치된 상징물
매전교 야경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대추 열매와 소의 뿔을 형상화한 '비상하는 청도'를 표현한 매전교에 설치된 조형물
경북 청도군이 풍요로움과 결실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유등교와 매전교에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35억여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청도의 특색을 담은 조형물과 미디어가 결합된 경관조명을 설치해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지역 관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등교 상징물(화양읍 유등리, 군도 15호선)은 해마다 탐스럽게 열리는 감과 복숭아를 통해 청도의 열정과 땀으로 피어나는 눈부신 '결실'을 표현했다.

매전교 조형물(매전면 당호리, 지방도 919호선)은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대추 열매와 소의 뿔을 형상화한 '비상하는 청도'를 표현한 직선 구조를 함께 설치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특히 야간에는 미디어를 결합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경관조명이 청도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된다.

김하수 군수는 "조형물과 미디어 경관조명 설치로 지역 관문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특색있고 다양한 볼거리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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