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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민선 8기 공약 추진 점검·개선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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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박현섭 기자

승인 : 2024. 11. 28. 15:15

민선 8기 올해 하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열어
86개 사업 중 35개 '완료' 45개 정상 추진 중
241128 합천군 보도자료
김윤철 합천군수(왼쪽)가 지난 27일 군청에서 올해 하반기 민선 8기 공약사업·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성과와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 86개와 지시사항 73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모색했다.

28일 합천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김윤철 군수 주재로 올해 하반기 민선 8기 공약사업·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은 △완료 및 완료 후 계속 사업 35건(40.7%) △정상 추진 사업 45건(52.3%) △부진 사업 3건(3.5%) △보류 사업 2건(2.3%) △폐지 사업 1건(1.2%)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은 △스마트박물관 기반 조성 △관광객 500만 시대 기반 구축 △서원·재실 문화 활성화 △대양 국민체육센터 조기 건립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농공단지 활성화 △농축임산물 6차 산업 신소득원 개발 등이다.
또 △춘란산업 육성 확대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학생 국내외 선진지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농산업·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부진 사업은 △합천 스마트물류단지 조성 △북부권 골프장 조성 △왕후시장 종합개발 등 민간투자 부재와 재원 조달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군수 지시사항은 73건 중 65건이 완료됐고 7건이 추진 중으로 전반적인 이행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12월 중 공약평가단 정기회의를 열어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해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부서 간 소통을 통해 내년에 더욱 힘찬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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