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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갑니다”…완주군의회, 윤대통령 퇴진 규탄 서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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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04. 11:12

대통령 규탄과 퇴진 요구 위해 의회 일정 중단
완주군의회, 모든 의회일정 중단하고 서울행 버스에 올라cvxv
완주군의회가 4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예정되어 있던 상임위원회를 속개해 정회를 선언하고,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가 4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예정되어 있던 상임위원회를 속개해 정회를 선언하고,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완주군의회는 제289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으로 4일 운영위원회 2차 회의와 자치행정위원회 3차 회의, 산업건설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계엄해제 등으로 국회로 올라가기 위해 4일 오전 7시 40분경 해당 상위임원회가 각각 개회와 함께 정회를 선언했다.

유의식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명분도 실리도 없는 불법적인 계엄선포로 완주군민들의 비롯한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대통령을 규탄하고,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 의회 일정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전달하고, 차후 회기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국회 집회 참석 후 완주군민들의 뜻을 담은 성명서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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