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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3개당 “대통령 윤석열 탄핵· 내란 범죄자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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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05. 12:58

국방부 장관과 계엄사령관,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 등 단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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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의원들은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윤석열 탄핵과 내란 범죄자들의 처벌을 위해 결연히 나서겠다는 정치적 노선을 발표했다.박윤근 기자
전북지역 3개당 도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계엄선포에 따른 사퇴를 요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의원들은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윤석열 탄핵과 내란 범죄자들의 처벌을 위해 결연히 나서겠다는 정치적 노선을 발표했다.

이들 각 당 지방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 불법적 비상계엄은 민주적 헌정질서를 파괴한 범죄자라고 규정했다.

이에 의원들은 국민의 군대와 경찰을 국회 탄압의 도구로 이용한 국방부 장관과 계엄사령관,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 등 정권의 부역자들 역시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야당 6당 소속 국회의원 190명이 참여한 탄핵소추안은 반드시 가결돼 헌법의 심판앞에 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의원들은 국민의힘과 관련해선 성명서 발표 등 정치적 행보와 함께 중앙당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의원들은 계엄 선포 여파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많다고 보고 여행업, 기업 등의 상황을 살펴본 후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전북도내 각 정당과 시민단체 등은 전주시내와 전북 곳곳에서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킨 윤석열 대통령의 사임과 함께 탄핵해야 할 것이라면서 강한 어조로 대통령을 향한 강한 반발이 거셌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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