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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21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영천시에 거주중인 어린이, 청소년, 보호자와 아동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소개와 아동친화 표준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10개의 조를 구성해 아동친화 6개 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을 의제로 두고 좋았던 점, 부족한 점,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조별 개선 아이디어 도출과 슬로건 선정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 중학생 참여자는 "토론회가 긴 시간 열려 조금 힘들었지만 청소년으로서 목소리를 내어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아이들의 소중한 의견은 적극 검토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반영토록 할 것이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올바른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