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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아침 -5도 추위…충남·전라 일부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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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2. 29. 07:04

겨울 바닷가 산책<YONHAP NO-3775>
흐린 날씨를 보인 지난 5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을 찾은 관광객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29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동해안은 맑겠다.

충남권과 전라권(동부 남해안 제외),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간간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북 중·남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북권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서도 새벽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릴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은 대전·세종·충남·전북·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이 1㎝ 안팎, 울릉도·독도·제주도 산지 1~5㎝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전북·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 1㎜ 안팎, 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 5㎜ 안팎이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는 조금 높아질 전망이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에서도 -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3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까지 서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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