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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겨울축제로 등극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날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개최된다.
영하의 날씨에도 산천어축제 메인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는 오전 8시 30분 개장과 함께 사람들로 북적였다.
올해는 얼음낚시 외에도 눈썰매, 빙상장, 눈 조각 등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돼 있다.
축제장 인근 도심거리인 '선등거리'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믾은 인파가 몰린만큼 화천군은 '안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기간 매일 수중 얼음 두께 점검과 CCTV를 통한 결빙유지 수위조절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겨울축제를 즐겁게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축제와 함께 파크골프를 즐기고,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면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