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 수단, 민간 출신 함독 총리 사임하며 또다시 혼란 속으로
지난해 10월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반군부 시위가 거세지는 가운데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가 결국 사임했다.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함독 총리는 현지 방송 연설에서 “책임을 반납하고 총리직을 사임한다”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이끌어 ‘민간, 민주 국가’로 전환하는 일을 마무리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정치 세력은 분열돼 있고, 과도 정부는 (군부와 민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모든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