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여성회관 캘리그라피 수강생, 미술대전서 대거 수상

제21회 대한민국 여성구상 미술대전에서 20명 수상
초대작가상 1명, 최우수상 1명, 특선 3명, 입선 15명

대한민국 여성구상 미술대전 수상자들이 한정우 창녕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여성회관은 제21회 대한민국 여성구상 미술대전에서 캘리그라피 수강생 20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캘리그라피 부문 초대작가상 1명(김미현), 최우수 1명(고승빈), 특선 3명(한래희, 김혜진, 백혜숙), 입선 15명(김경옥, 정나리, 하정희, 김성미, 이선명, 김영애, 황정옥, 정경희, 김영희, 노정애, 신성숙, 김진숙, 이혜령, 김경민, 김가원)이다.

또 민화부문 특선 김미현, 공예부문 입선 황정옥 씨다.

대한민국 여성구상 미술대전은 매년 신선한 감각의 여성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경남구상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여성구상 미술대전 운영회가 주관하며 지역에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창녕군여성회관에서는 서예·민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도 매년 많은 입상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모두 창녕군여성회관과 남지종합복지관의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온 수강생들이며 갈고 닦은 실력으로 대회 출전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재능기부 활동도 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쾌거를 거둔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의 문화성을 드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