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차인표, 3·1절 음악회 무대 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27010013542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1. 27. 07:15

국립합창단 '거룩한 함성', 내달 27일 예술의전당 무대에
차인표
배우 차인표.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은 다음 달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삼일절 기념 음악회 '거룩한 함성'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차인표가 함께한다.

이 연주회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여성의 파란만장한 삶을 음악으로 표현한 합창 음악극이다. 주인공 정옥분 역은 소프라노 조선형이 맡았다. 정옥분의 고통과 내면 갈등을 표현함으로써 극의 중심을 이끈다.

정옥분의 손자 최강산 역은 차인표가 연기한다. 그는 극 중 소설가로서 과거의 이야기와 가족애를 전달할 예정이다. 테너 박의준과 배우 차예준, 알토 김해인도 함께한다.

대본과 연출을 담당한 김숙영은 "이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고난을 그리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이를 극복한 인간의 숭고한 의지와 화합을 삶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음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