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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트럼프 만나기 위해 내주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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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1. 28. 11:05

내달 2~6일 워싱턴DC 방문 일정
네타냐후 건강 따라 변동 가능성
Mideast Wars Netanyahu's Conundrum <YONHAP NO-0565>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인 2017년 5월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박물관에서 악수하고 있다./AP 연합
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다음 주에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두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일정은 다음 달 2일에 출발해 같은 달 6일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립선 제거 수술 후 회복 중인 네타냐후 총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에 방미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에 만나는 최초의 해외 정상이 된다. 이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인질 교환을 포함한 휴전 합의에 대한 압력을 이스라엘이 수용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보인 제스처로 볼 수 있다.

최근 네타냐후 총리의 변호인은 전립선 제거 수술을 받은 네타냐후 총리가 합병증을 사유로 들어 다음 주 세 차례 열리는 부패 재판에 1회만 출석하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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