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기도내 1호 무장애통합놀이터 구리시 안창동에 들어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8010004364

글자크기

닫기

구리시 구성서 기자

승인 : 2024. 11. 08. 16:20

장애·비장애 어린이가 함께하는 놀이공간
다음 달 개장 목표
구리시
구리시 인창동 늘푸른공원에 들어서는 무장애통합놀이터 조감도/구리시
경기 구리시 안창동 늘푸른공원에 도내 1호 무장애통합놀이터가 들어선다.

8일 구리시에 따르면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놀이공간으로, 높낮이가 없는 디자인과 장애물 없는 접근 방식을 적용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장애 아동이 놀이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옮겨타기 시스템과 경사로를 설치하고,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는 아동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래놀이대, 그네, 징검다리, 해먹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네 놀이공간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코르크 탄성포장이 적용된다. 기존 분리됐던 두 개의 놀이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기존보다 훨씬 넓은 놀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책로와 휴게시설도 정비된다.
다음 달 개장을 목표로 하는 시는 놀이터 조성 전 아동 놀이 전문가, 놀이터 계획 전문가, 무장애 시설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환경을 만들고자 힘을 쏟았다.

백경현 시장은 "늘푸른공원의 무장애놀이터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아동에게도 놀이의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