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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형 농업·농촌 발전’ 구체화…경제적·환경적·사회적 특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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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1. 10. 11:07

변화하는 농정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 논의
중장기 전략
이상익 함평군수(왼쪽 두번째)가 지난 8일 농업 관련 전문가, 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을 위한 농정심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풍요로운 함평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함평군은 지난 8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농정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관련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함평군의 경제적·환경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해 함평형 농업·농촌 발전을 구체화하는 종합적인 전략이다.

이날 군은 농정심의회를 통해 △식량작물 지원 강화 △함평형 농축산업 육성 △함평형 융복합 푸드시스템 구축 △지속가능 농업·농촌 공간환경 개선이라는 4가지 부문별 전략 및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심의회엔 이상익 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련 전문가,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총 4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농정 패러다임과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촌 일손 부족과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군의 여건과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 계획이 중앙정부의 정책과 효율적으로 연계되고 일관성 있게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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