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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고창 상하면을 고창해양관광의 중심지로 키워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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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1. 11. 08:46

'현장중심·지역밀착형' 소통의 대표브랜드 토방청담 개최
군의원·당직자·지역주민 등 100여명 참석 뜨거운 관심
토방청담
윤준병 의원(앞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9일 고창군 상하면에서 토방청담을 개최하면서 김만기 전북도의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다섯번째)·군의원, 주민 등 100여명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준병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전북 고창군 상하면을 고창해양관광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 9일 고창군 상하면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현장 중심·지역 밀착형' 소통의 대표 브랜드 토방청담(土訪聽談)을 개최했다.

이어 상하면 경로당을 방문해 '상하면 보건지소 조기 착공', '노인 운전면허증 기능시험' 개선, '농어촌 교통 문제' 해결, '쌀값 폭락 문제' 해결, '상하면 추모시설' 건립, 경로당 시설 개선 등 지역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하나 하나 답변드리면서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 이후, 상하면 온정나눔터에서 개최된 토방청담에는 김만기 도의원, 차남준·조규철 지역 군의원, 조민규 군의장 및 이선덕 운영위원장, 당직자, 상하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토방청담은 상하면 주민들의 건의와 민원·애로사항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윤준병 의원이 꿈꾸는 미래의 '상하면'에 대한 포부와 계획을 이야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은 △구시포 하천 배수로 사업 보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안산 등산로 개척 △용전지구 한전전력연구원 일대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배수로 정비 및 용수기능 보강 △홍농-구시포 도로 확장 정비 △강선달-구시포 인도 단절 구간 확장 △구시포 해수욕장 모래퇴적 해결 △22번 국도 주변 침수 문제 해결 △상하보건지소 조기 착공 △상하체육관 외부 리모델링 △원전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원전 소초 해안사격과 어업통제 경위 확인 △밭 개간에 따른 상습 침수 문제 해결 △자룡천 정비를 통한 용수기능 보강 등이었다.

윤 의원은 상하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직접 메모해 답변드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의 추가적인 피드백을 약속했다.

또 윤 의원은 "구시포해수욕장 등이 포함된 상하면이 고창 서남권 해양관광의 중심지"라며, "농어촌 관광진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해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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