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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화성시에 따르면 기본사회 추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마련된 조직인 '기본사회팀'은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진입에 따라 소득과 금융, 거주, 교통, 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필수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10일 새롭게 꾸려졌다.
'기본사회'는 최소한의 삶을 넘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사회를 의미하며 △기본소득 △주거 △의료 △교육 등 보편적 기본서비스가 모든 시민에게 차별 없이 보장되는 사회를 말한다.
기본사회팀은 화성시청 균형발전과 내에 배치됐으며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사회적 경제 △지속가능발전(환경보호)의 기본사회의 핵심적인 가치가 지역사회 정착될 수 있도록 '화성형 기본사회'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시는 기본사회팀에 이어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기본사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전담 부서인 '기본사회과'를 상반기 중으로 정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해 11월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서 '화성형 기본사회'에 대한 구체적 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올해 전국 최고 규모인 278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정 시장은 "화성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기본사회부서와 기본사회위원회를 신설하고, 특례시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기본사회 정책지원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등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