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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ES 2025’ 공동관에서 933건 1억8000만 달러 상담실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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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1. 13. 15:34

CES 행사장에서 FIX홍보단 운영
[붙임2] (주)유엔디 MOU 1
(주)유엔디 MOU 체결./대구시
대구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IT전시회에서 대구공동관을 운영해 933건 상담(1억 8000만 달러)과 양해각서(MOU) 8건 체결의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서 지역의 38개 중소·벤처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했다.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산학협력단,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대구공동관과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을 운영한 대구시는 야구 자동베팅기, 상수도 원격검침, 혈관중제 시술용 마이크로로봇 등을 전시했다.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에서는 바리스타로봇, 이동로봇, 스마트팜 로봇 등을 소개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대구공동관 방문자들 대상으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참가기업 유치 홍보와 공동관 투어 스탬프 이벤트를 실시해 기념품을 제공 했다.

이 기간에 ㈜유엔디는 로봇 업계 최초 완전 무선 자동 툴 체인져를 출품해 중국의 초경량 협동로봇 분야 선두주자인 '리얼맨 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야구 자동베팅기를 출품한 ㈜제스트는 미국의 프로야구 구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 받았다.

제스트는 138만 달러 규모의 현지 상담과 현장에서 총 15대를 판매해 5만 2000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이번에 16명의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제7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이 CES참관과 실리콘밸리를 탐방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기술 발전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를 선도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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