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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19일 자사의 대표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인 아인슈타인 클래스 16기 과정이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16기 과정에서는 발전소 주변지역 졸업생을 포함한 대학생 멘토 50명이 참여해 5개 원전본부 주변지역 거주 초 중생 멘티 313명(고리 73명, 한빛 91명, 월성 54명, 한울 53명, 새울 42명)을 상대로 교과목(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창의융합교육(음악, 과학, 체육, 미술, 독서)도 함께 지도한다.
특히 이번 16기는 과거와 다르게 초 중생 멘티에게만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멘토를 상대로 하는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며 나눔 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정립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부모 대상 '사춘기 자녀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14일에는 멘토 전원을 대상으로 한수원 직원들이 직접 취업 컨설팅을 시행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발전소 방문 체험과 사무직 OJT, 봉사활동 등 인턴 십 프로그램(We Camp)을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꿈을 찾게 하고, 멘토 대학생에게는 장학금 전달과 취업 경쟁력을 키우는 등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