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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동진 ‘노아의 방주’ 테마파크…대규모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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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2. 06. 22:21

HHGK, 글로벌 투자사 맞손…한류 테마파크 기대
'노아의 방주' 포함, 호텔·K-팝 테마파크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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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GTO그룹 박경권 부회장, ㈜HHGK 임희천 회장, ㈜유니버스아크 박두호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UNIVERSE ARK' 업무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HHGK
강원도 정동진에 국내 최초로 조성될 '노아의 방주' 테마파크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6일 ㈜HHGK에 따르면 ㈜HHGK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유니버스아크(UNIVERSE ARK) 및 GTO그룹과 'UNIVERSE ARK 프로젝트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의 대표적인 금융투자사 ㈜HH INLINE도 공동 투자사로 참여하게 됐다.

테마파크는 실물 크기의 '노아의 방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문화 시설을 포함한 복합 테마파크로 개발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5성급 호텔, 캠핑장, 조각공원, 북한체험마을, 동화의 나라, 힐링센터, K-팝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현재 '노아의 방주' 테마파크는 미국 켄터키주와 홍콩 마완섬에서 운영 중이며, 강원도 정동진이 이어 세 번째 장소로 선정됐다.

강원도에 들어설 '노아의 방주'는 네덜란드 목수 요한 후이버가 2008년부터 6년간 제작한 작품으로, 규모는 길이 125m, 너비 29m, 높이 23m(5층 건물 규모)에 달한다. 연면적은 약 1만6500㎡(5000평)이며, 동시 수용 인원은 약 5000명이다.

임희천 HHGK 회장은 "실물 크기의 '노아의 방주'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테마파크 조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이며,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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