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5] 반도체에 로봇까지 맞손… 최태원·젠슨 황 '피지컬 AI' 동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키노트로 젠슨 황 CEO가 발표한 피지컬 AI '코스모스'에 대한 양사 협력이 타진됐고, HBM 공급은 차질 없이 이어질 것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것보다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더 빠른 상태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CES 2025 현장을 둘러..

  • 한경협, 강릉서 청년 150명 만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힘’ 가르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 꿈나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9일 한경협은 '2025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퓨리캠은 지난해부터 매년 1월에 한경협이 개최하는 청년 비전 캠프다. 올해 캠프는 이날부터 2박3일간 강릉에서 2030 청년 150여 명과 함께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미래 기업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참여해 3일 간 토크콘서트와 팀빌딩 활동, 비즈니스모델 경연 등..

  • SK렌터카 "중국계 대주주·BYD와 협력은 사실무근"
    SK렌터카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따라붙는 '중국계' 또는 '홍콩계' 사모펀드라는 타이틀을 일축하며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어피니티는 렌터카 시장 2위인 SK렌터카의 최대주주이자 최근 1위 업체인 롯데렌탈의 지분을 롯데그룹으로부터 인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달 국내 시장에 승용차를 론칭 예정인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BYD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SK렌터카는 "중국계 회사 프레임으로 인한 부..

  • 日 '국민 MC' 나카이 마사히로 성추문 점입가경…방송사 간부 관여 의혹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이었던 스맙(SMAP)의 리더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나카이 마사히로(53)가 성추문에 휩싸여 일본 사회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방송사 간부가 해당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마사히로의 성추문은 지난해 12월 30일 주간문춘이 피해자인 20대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해 처음으로 알려졌다.마사히로가 회식자리에서 A씨를 성폭행해 강제로 성관계를 가져 임신하게되자 낙태를 종용했으며 합의금 명목으로 A씨에게 9000..

  • "2030 남성 직장인 모였다…尹 불법 체포 시도 막을 것"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불법 체포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조직됐다"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친윤(친윤석열) 집회와 반공청년단 집회를 공동 주관하는 김정현 백서스정책연구소 소장은 9일 아시아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면 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반공청년단은 2030 남성 직장인이 주축으로 이뤄진 단체다. 이들 단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주도하는 반윤 집회에 맞서 조직됐다..

  • HL디앤아이한라, 인천CC-중산 전력구 공사 계약…을사년 마수걸이 수주
    HL디앤아이한라가 인천CC-중산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의 시공권을 따내며 을사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인천CC-중산 전력구공사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계약 금액은 부가세 포함 1170억3000만898원이다.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7.44%에 해당하는 규모다.HL디앤아이한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서구 원창동 ~ 중구 운남동 일원에 기계식 터널공법(쉴드..

  • 나경원 "헌재, 이재명 사건 속도 맞추려 졸속심리 의심" 주장…야당 "뭔소리야" 반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헌법재판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속도를 맞추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탄핵 심리를 졸속으로 하려고 짬짬이 한 것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재와 민주당의 내통 의혹을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빼면) 심리 절차에서 어떤 차이가..
  • 현대차, 역대 최대 24.3조 국내투자… "퍼펙트 스톰 극복"
    현대자동차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 이상을 국내에 투자한다. 전기차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 전환이 핵심으로, 전체의 절반은 연구개발(R&D)에 쏟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전기차 수요 둔화·내수 침체 등 예상되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9일 현대차그룹은 올해 국내 사업에 24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전 최대 기록인..

  • "韓, 정치적 안정 중요한 시기...특정인 야심 현상황 이용안돼"
    앤디 김 미국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42·뉴저지)은 8일(현지시간) 한국의 정치적 안정이 시급하다면서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현 상황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한국계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원에 진출한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 D.C.의 연방 의회 상원 빌딩에서 가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언론 대상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현 정치적 상황과 관련해 "지금은 안정을 위해 정말로 중요한 시기"라며 "특정인이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이루기..

  • 외환죄 추가에… 더 꼬인 '내란특검'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야5당(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이 국회 재표결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내란 특검법'을 또다시 재발의했다. 그동안 독소조항으로 지목해 온 특별검사 야당 추천 권한을 대법원장에게 맡기는 제3자 추천 방식으로 수정하는 '비토권'을 포기했다. 여당의 반대 명분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다만 '외환유치죄'가 추가되면서 오히려 여당의 참여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9일 정치권..

  • [CES 2025] 獨 자이스와 발맞춘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HUD' 첫선
    차량에 탑승하면 앞유리창 전체가 거대한 스크린이다. 특별히 물리적 디스플레이 장치가 없이도 특수필름 부착을 통해 차량 유리창을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투명 디스플레이'를 현대모비스가 CES2025 현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공개했다. 독일의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와 손 잡았고, 현장에서 만난 양사 CEO는 디스플레이 기술 외에도 차량용 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다짐했다.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

  • 속옷 파는 BYC 찐 효자 '부동산 임대업'…영업익 97% 차지
    속옷회사로 유명한 BYC가 사실은 수익의 대부분을 '부동산 임대업'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의 97%를 임대업에서 창출하고 있다. 경기침체 장기화 여파로 속옷 장사가 예전만큼 신통치 않은 가운데, 부동산 임대업이 회사의 든든한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시장에선 의류·섬유 산업 업종의 부진만을 평가해,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

  • '골든글로브' 빛낸 수작들, 한국 관객 만난다
    올해 골든글로브 주요 부문 수상작들이 다음 주부터 차례로 공개된다. 지난 6일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키에란 컬킨)을 받은 '리얼 페인'은 주요 부문 수상작들 가운데 가장 빠른 오는 15일에 개봉한다.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가 연출과 주연을 겸한 이 영화는 성격과 외모 등 모든 게 다른 사촌 형제가 할머니의 고향인 폴란드를 여행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지난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 "보여주기 체포, 지지자 과격반향 걱정… 헌재판결 수긍할 것"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연일 찬반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윤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항상 걱정하고 미안해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 윤갑근·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날씨가 추운데 연일 하루 종일 집회를 하고 있어서 미안해하고 고마워한다"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지지자에게 자필 서명을 담아 전한 편..

  • "최저가 정품 보장"…명품 플랫폼 '발란', 뷰티 시장 진출
    명품 플랫폼 발란은 1월부터 '발란 뷰티'로 뷰티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발란 뷰티는 100여개 뷰티 브랜드의 3000개가량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딥티크·이솝·조말론·톰포드 등 전문 뷰티 브랜드와 샤넬·디올·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다. 발란 뷰티는 명품 뷰티 해외 직구 사업 모델로 유럽·미국·아시아 등지의 현지 부티크에서 제품을 소싱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면세점 수준의 상품 구성과 정품 문제에서도 자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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