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남중국해 합의 불이행 때 中 왕이 결연 대응 경고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등 양자 현안을 논의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등을 계기로 개최된 마날로 장관과의 이 회담에서 필리핀이 남중국해 암초에 물자를 보급하는 문제에 관해 최근 양국이 체결한 합의사항..

  • 오바마-미셸 "해리스 지지, 대선 승리 위해 모든 일 할 것"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부인 미셸 오바마와 공동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우리는 해리스 부통령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do everything we can)"이라며 "여러분들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리스..

  • 中, 러시아-우크라 중재 셔틀 외교 재개

    중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조만간 셔틀 외교를 재개한다. 팔레스타인 정파 간 화해를 최근 성공적으로 중재한 것에 고무돼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위기가 2년반 가까이 고조되고 있다. 전쟁도 지속되고 있다. 평화 회담 전망이 불투명해 분쟁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면서 "특히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이에 우려를..

  • 태풍 캐미 中 상륙, 이재민 100만명 육박

    대만을 거쳐 지난 25일 밤 중국에 상륙한 제3호 태풍 개미로 100여만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 역시 2000만 위안(元·38억4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6일 보도를 종합하면 태풍 개미로 인한 이재민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푸젠(福建)성 7개 시, 59개 현, 721개 향진(읍면 격)에서 100만명 가깝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 면적..

  • "오바마, 조만간 해리스 만나 공개 지지 표명"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 최근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개 지지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이후 해리스 부통령과 주기..

  • 中 글로벌타임스,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 영자지인 글로벌타임스가 25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인터뷰 주제는 권 회장이 창립한 한중도시우호협회의 활동과 미중 및 한중 관계, 티베트자치구 문제 등에 대한 것으로 한국인이 이 문제에 대해 글로벌타임스에 입장을 피력한 것은 그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 회장은 우선 한중도시우호협회와 관련해서는 "한..

  • 일본은행, 이달 말 국채매입 축소 결정…추가 금리인상 논의도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 기조에 제동을 걸기 위해 이달 말 금융정책결정위원회를 열고 국채 매입 축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일본 공영 NHK가 26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오는 30~31일 개최되는 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는 현재 매월 6조엔(한화 약 54조원) 규모로 사들이던 국채 매입액을 1~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은행은 국채를 사들이는 금융기관과 국채 매입액 축소가 시장에..

  • 여성의 적은 여성?…헤일리, 해리스 저격 "민주당의 최약체 후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출마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저격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25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민주당이 내놓을 수 있는 최약체 후보"라고 평가절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에 사퇴에 대해 "그리 놀랍지도 기쁘지도 않았다"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도널..

  • [파리 2024] "우리 선수 보호해줘"…이스라엘, 佛에 '이란 테러단체 위협' 경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이 프랑스 정부에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자국 선수단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 일간 르피가로 등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우리는 현재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 조직이 올림픽 기간 이스라엘 대표단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감행할 잠재적 위협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해리스-트럼프, 성조기 소각에 한목소리...총기·낙태·노조·세금엔 정반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시위대가 성조기를 불태우는 것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목소리를 냈지만, 총기·낙태·동성 결혼·노조·경제·세금 문제와 관련해선 진보 색깔을 드러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국 방문 및 의회 연설에 항의하는 시위대는 24일(현지시간) 성조기를 불태우는 등 폭력적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해리스 부통령은 25일 성명을 내고 "나는 성조기를 불태운 것을 규탄..

  • 바이든-네타냐후 회담했지만, 가자전쟁 휴전 합의 난항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에 관해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재선 도전을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퇴임까지 남은 6개월 동안 집중할 과제 중 하나로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인질 귀환을 꼽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미국 의회 연설에서 하마스를 소멸해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 타협하지 않겠다고 했다. 네..

  • 미, 북한 해커 현상수배...최대 138억원 현상금

    미국 국무부가 북한 해커를 현상 수배했다.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 해킹 그룹인 안다리엘과 연관된 북한 국적 해커인 림종혁(Rim Jong Hyok)을 현상 수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상 수배는 국무부의 '정의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테러 방지, 테러리스트 지도자 체포,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 해소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에게 보상금을 주는 내용이다. 국무부는 외국 정부의 지시 내지 통제 아래 미..

  • 美, 北 미사일 개발 관여 中 제재…中 반발

    중국이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우주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중국인과 단체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자 "불법적인 일방 제재에 반대한다"고 강력 반발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일관되고 진지하게 안보리 결의와 국제적 의무를 이행해왔다.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불법적인 일방 제재를 반대한다. 제재 남용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예상됐던 반응이라고 해도..

  • "트럼프 피격 당시 옥상 감시 요원, 더워서 자리 이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발생 당시 건물 옥상 감시 담당 경호요원이 덥다는 이유로 자리를 이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조시 홀리 미주리주 상원의원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 인근의 총격범이 있던 아메리칸 글래스 리서치(ARG) 빌딩 지붕에 최소 1명의 법 집행관(law enforcement officer)이 배정됐다고 주장했다. 해..

  • 느와르 황제에게 사생아? 양조위 소문에 곤혹

    느와르 영화(범죄 등의 어두운 주제의 영화)의 황제로 불리는 홍콩의 명품 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62)가 최근 사생아를 출산했다는 소문에 휩싸인 채 몹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더구나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것도 이상해 엉뚱한 가슴앓이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부인 류자링(劉嘉玲·59)과 지난 2008년에 결혼, 오랜 독신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부..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