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멕시코 통한 대미 우회수출 막히나'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이 20일로 다가오면서, 일본은 무엇보다 '트럼프 관세'와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압박에 대비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운동 기간에 중국산 수입품에 60% 이상, 그 외 전 세계 수입품에 10~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 시행 여부와 시기는 앞으로의 협상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지만, 관세가 발동될 경우 2035년 중국의 실질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 中 언론,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보도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의 주요 언론들이 최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연속 보도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런민르바오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신년사와 관련한 '문명의 상호 이해를 촉진하자'라는 제목의 이날자 3면 톱기사에서 권 회장과의 인터뷰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우선 "'금요일에 퇴근하고 중국으로 가자'라는 말이 이제 한국 인터..

  • "중국, 대만 겨냥 사이버 공격 하루 평균 240만건…1년새 2배"
    대만이 지난해 하루 평균 약 240만건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며 이는 전년의 약 120만건 대비 약 2배가 증가한 수치며 대부분 중국의 사이버 세력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자유시보, 대만뉴스 등 현지 매체는 6일 대만의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NSB)이 최근 '2024년 중국의 사이버 공격 기법 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대부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음에도 전반적인 상황은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中 논평 안 해
    중국은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바란다는 얘기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궈자쿤(郭嘉昆) 외교부 신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관련 발사 활동에 대..

  • 호주 새 치매 돌봄 모델 '마이크로 타운' 눈길…"정상적 환경서 자율성 중시"
    전통적인 노인 요양 모델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새로운 전문 치매 치료 시설이 호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호주 공영방송 ABC뉴스는 4일(현지시간) 인지 장애를 가진 주민도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 전문 시설이 환자와 가족에게 환영받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돌봄 모델은 단계적으로 폐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현재 뇌 질환이나 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다른 이와 떨어져 요양원 같은 대형 호텔 유형의 시설에 수용되..

  • 美 거센 공격에 맞선 中, 무역전쟁 모든 카드 '올인'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취임 이후부터 본격화할 '트럼프 2.0' 뉴노멀 시대의 양국 간 제2 라운드 무역전쟁을 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정면충돌이 운명적인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단언해도 무방할 것 같다. 당연히 승리를 위해 모든 카드를 다 동원해 올인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양국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사실 이렇게 단정할수밖에 없는 이유..

  • 호주서 보잉 항공기 바퀴 터져 이륙 중단 사고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의 보잉 787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이륙하다 바퀴 타이어가 터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운항을 중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현지시간) UAE 국영 매체 더내셔널에 따르면 이날 저녁 멜버른 공항에서 승객 271명을 태운 UAE 아부다비행 항공기 EY461편이 활주로에서 가속하다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급정거한 뒤 운항을 중단했다.해당 여객기에 타고 있었던 승객 1명은 사고 당시..

  • "김상식, 증명해냈다" 베트남, 6년 만에 아세안컵 제패
    "V리그에도 여전히 인재가 있다는 것을 김상식 감독이 증명했다" 5일(현지시간) 저녁 베트남을 7년 만에 다시 동남아 챔피언으로 올려놓은 김상식 감독에 베트남이 환호하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5일 동남아 최대 축구대회인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아세안컵)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3-2로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은 1차전과 합계 스코어 5-3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베트남은 2016년 박항서..

  • 몰락의 눈물, 한때 中 장악 외국 자동차와 휴대폰
    글로벌 금융 위기가 발발한 2008년 직전까지만 해도 중국의 자동차와 휴대폰 시장을 거의 쥐락펴락했던 중국 내 외국산 브랜드들이 최근 완전히 지리멸렬하는 처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몰락의 눈물을 흘려야 할 정도로 막다른 골목에 내몰리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금세기 초까지만 해도 자동차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외국산 브랜드들의 위력은 그야말로 엄청났다고 해도..

  • 부동산 거품 붕괴로 中 가구 자산 폭감 비명
    금세기 들어 계속 부풀어가기만 했던 부동산 버블의 갑작스런 붕괴로 중국 가구들의 자산이 폭발적이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만큼 급감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가구들의 소비 여력도 크게 줄면서 전국 곳곳에서 안타까움을 동반한 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금세기 진입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부동산 산업은 그야말로 중국 경제의 효자라고 단언해도 좋았다. 2020년..

  • 카자흐 정상, 트럼프와 통화내용 공개 "러-우 전쟁 의견 물어봐"
    러-우 전쟁 이후 세간의 예상과는 다르게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를 목표로 중립외교 전략을 행보인 카자흐스탄 정상이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신년맞이 언론과의 회담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고 아코르다(카자흐스탄 대통령실)가 밝혔다. 미국 대선 직후인 작년 12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의 통화내용을 묻는..

  • 필리핀 대통령, '암살협박' 부통령 NCS에서 "제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을 국가안보회의(NSC)에서 배제했다. '암살 협박' 이후 정치적 동맹관계가 완전히 무너졌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은 전날 NSC 개편을 발표하며 두테르테 부통령실을 NSC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명한 명령을 통해 두테르테 부통령을 NSC에서 퇴출시킨 마르코스 대통령은 "위원회 구성원들이 국가 안보와 주권을 옹호하고 보호할 수 있..

  • '쿠데타' 미얀마 군정, 독립기념일 맞아 6000명 석방
    쿠데타로 집권하고 있는 미얀마 군사정부가 독립 77주년을 맞이해 약 6000명의 수감자를 석방했다. 하지만 쿠데타 전 민선정부를 이끌던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5일 AP통신과 국영 MRTV에 따르면 군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전날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미얀마인 수감자 5864명과 외국인 180명을 석방한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선 중요한 국가기념일이나 행사에 수감자들을 석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번..

  • 천문학적 지방 정부 빚에도 中 공무원 월급 인상
    중국이 각급 경제 주체가 천문학적 부채의 덫에 허덕이는데도 최근 공무원 월급을 평균 500 위안(元·10만 원) 인상하는 조치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 10년 만의 파격 결정으로 장기 부진에서 좀체 헤어나지 못하는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4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임금 인상 소식은 최근에 발표됐으나 지난해 7월부터 소급 적용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 부양 효과가 상당히..

  •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외교 우선 中 올해도 역시
    전통적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3세계를 대상으로 한 외교를 중시하는 중국이 올해도 자국 외교부장의 새해 첫 해외 순방지를 아프리카로 결정했다. 이로써 무려 35년째 같은 외교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5일부터 11일까지 나미비아를 비롯해 콩고·차드·나이지리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왕 위원 겸 부장의 이번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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